투플렌(대표 홍순모)은 초보 창작자를 지원하는 상생 콘텐츠 플랫폼 '레드코카'를 5일 출시했다.
레드코카는 초보 창작자가 콘텐츠를 올리고 네티즌이 열람하면서 좋아요를 누르면 창작자와 네티즌 모두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플랫폼이다. 생계유지가 힘든 창작자에게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 주기 위한 상생 플랫폼이다. 애니·웹툰·사진·소설·미용·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고아원이나 양로원, 유기견보호소 등 기부가 필요한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고 네티즌이 좋아요를 누르면 일정 비율 기부금이 적립돼 현금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나 억울한 문제 등을 전달할 수도 있다. 여행지나 맛집 등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레드코카는 유튜브 등과 달리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창작자 외에 독자에게도 일정 비율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레드코카 플랫폼을 운영하는 투플렌은 지난달 회원수 17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티 '사색의 향기'와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맺었다. 레드코카 플랫폼을 확산시키고 사색의 향기 회원에게 레드코카 혜택을 제공한다.
레드코카는 사색의 향기와 제휴를 시작으로 파워블로거, 사진, 웹툰, 여행 등 각종 동호회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홍순모 투플렌 대표는 “초보 창작자를 돕고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레드코카를 만들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싶은 사람들이 적극 이용해 많은 독자를 확보, 수익을 창출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