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보건복지부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을 등급화하는 제도다.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고등급인 '1-가'를 받았다. 세 개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전체 2%에 해당하는 7개 병원 뿐이다.
그동안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질환자 구성비가 높고 경증질환자가 회송을 잘하는 병원, 간호등급 1등급, 3년 이상 경력 간호사 비율을 높은 병원 등에 꼽혔다. 지난해 8월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고, 올해도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