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지난달 31일 서캠퍼스 우송관에서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를 개소, 이를 거점으로 연구인력 육성과 철도 관련 융합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는 △고속철도, 일반철도, 도시철도, 경량전철시스템 전기·신호·통신 △차세대 철도 전기·열차제어시스템, 열차자율주행제어시스템 △5G 기반 철도 통신기술 등을 개발하고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와 연관된 민·관·연 협력을 통한 기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철도학회,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연구조합, 디투엔지니어링, 마이크로닉시스템, 신우디엔시, 투아이시스, 호크마테크, 대아티아이, 세화, 신우, 유경제어, 에스트랜스포트, 테크빌, 에세텔 등 18개 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곽우현 우송대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장은 “철도는 공공성이 강하고 관련분야 기술적 파급효과가 매우 커서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앞으로 우송대가 원천기술 및 고부가가치 융합기술 개발로 철도기술선진화와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세계수준의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