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한국전력기술(이하 KEPCO E&C)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MOU는 각 기관 노하우와 강점을 결합해 개발도상국 신재생에너지와 노후발전소 현대화 분야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이카는 무상원조와 지분참여 역할을 담당하고 KIND는 금융조달과 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등을, KEPCO E&C는 기술총괄, 지분참여, 특수목적법인(SPC) 운영, 발전소 건설(EPC) 주관 업무를 맡는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와 파트너 기관이 협력해 개발도상국 현장 수요에 맞춘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