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25일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주시 스마트시티 & 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개회식에 이어 1부 행사로'우리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시작한 프리토크에서는 스마트시티와 디지털트윈에 대해 설명했다.
손우준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트윈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공간을 컴퓨터안의 가상으로 옮겨놓는 기술”이라며“생활과 행정정보, 상황과 환경정보 등의 실시간 공유로 미래를 예측하고 현실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X는 가상의 40대 여성의 일상을 중심으로 실제 전주시의 영상과 디지털트윈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번갈아 가며 보여줘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LX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만든 '데이터가 말해주는 스마트전주'라는 주제의 전주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 모델 개발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와 시민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스마트시티의 원동력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