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019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건설연이 스마트건설 아이디어를 발굴해 벤처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전 주기적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행사다.
참가자(팀)는 다음달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창업캠프 및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12개팀(총 상금 2400만원)을 선정하고 후속지원한다.
공모주제는 '스마트 건설기술'이다. 스마트 건설기술이란 전통적인 건설기술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BIM,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융합〃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건설연이 보유한 유망기술(특허 등)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 기타 창업이 유망한 건설·국토·교통 분야의 기술창업 아이템도 포함된다. 또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팀)에게는 입주공간 제공, 창업기술 지원, 맞춤형 멘토링, 창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건설연은 건설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하여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 9월 전담부서인 '스마트건설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국내 유일의 건설산업 특화 전주기 창업보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승헌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구현을 통해 건설산업의 도약을 이룰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