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터키 브랜드 '베코(beko)'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베코는 지난해 유럽 24개국에서 종합가전 분야(냉장고, 세탁기, 의류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판매량 1위(빌트인 제외)를 차지한 브랜드다.
이번 제품은 냉장고와 냉동고를 소비자 가구 형태 및 취향에 따라 '맞춤형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다. 양문형 냉장고나 필요한 부분만 골라 세컨드 가전으로 쓸 수 있다. 냉장고(RSNE415I33P)와 냉동고(RFNE290I33P) 용량은 각각 415ℓ, 290ℓ다.
제품 폭은 약 60㎝다. 냉장고에는 높이조절 선반, 냉동고에는 칸마다 탈·부착할 수 있는 선반을 적용했다. 와인, 계란, 버터, 치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특성에 따라 보관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준비했다.
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판매가격은 냉장고 59만9000원, 냉동고 64만9000원이다. 수펙이 비슷한 국내 제품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베코 전용 콜센터와 전국 사후서비스(AS)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1년간 무상 AS를 적용하는 한편 주요 부품인 컴프레서를 10년간 보장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