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백유진 가정의학과 교수가 대한금연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1년 6월까지다.
대한금연학회는 2008년 암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흡연과 금연에 대한 학술·임상적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 전문가 200여 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한다.
백유진 신임 회장은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금연클리닉 센터장,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백 교수는 “신종담배 유행 등 급변하는 담배사용 환경에 대응하고, 맞춤형 담배규제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