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신설법인 수가 작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8967개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5월까지 총 신설법인 수는 4만5343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5월 신설법인은 업종별로 도·소매업 1933개(21.6%), 제조업 1604개(17.9%), 부동산업 1192개(13.3%), 건설업 839개(9.4%) 순으로 많았다. 제조업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 3081개(34.5%), 50대 2356개(26.4%), 30대 1861개(20.8%) 순으로 법인을 많이 설립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 수가 2308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 늘었고, 남성 신설법인 수는 6659개로 5.4% 증가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 신설법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높아진 25.7%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376개, 인천 110개, 충남 49개, 부산 48개 등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