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스코웍, 블록체인으로 스토리 작가 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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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스코웍 산학협력 MOU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스코웍(대표이사 이준수)이 지난 3일 오후 2시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코웍의 이준수 대표이사, 황인주 본부장, 한상훈 변호사, 국민대 차주헌 산학협력단장, 이혜경 공연예술학부 교수, 서준경 산학협력팀장 등이 참석해 대학과 기업 간의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프로젝트 기반의 산학연계 교육(Project based learning)을 통해 국민대는 스코웍이 보유한 글쓰기 플랫폼으로 원하는 스토리를 빠르게 기획, 창작, 유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에게 최적화된 작업, 협업, 계약, 보상환경 등을 제공받아, 창작 기여도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을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준수 대표이사는 “스코웍은 스토리 산업의 주인공인 창작자들의 불공정한 수익분배 문제를 블록체인의 특성을 통해 해결하고, 스토리 콘텐츠 사업자들이 더욱 가치 있는 스토리를 창작해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스토리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국민대와의 협업으로 학생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역량이 인정받고 공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경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도 “우리 대학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스토리 산업을 이끌어나갈 우수 작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스코웍과의 협업은 학생들이 직접 써내려간 스토리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특히나, 학생들이 앞으로 뛰어들 영상 스토리 산업 현장에 불공정했던 보상체계를 해결하는 공정 플랫폼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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