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반도체조명, 특허 방열기술로 수명·효율 개선한 LED 투광등 개발

LED조명 전문 업체 코리아반도체조명(대표 김종덕)이 자체 개발한 특허 방열 기술을 활용해 수명과 효율을 높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개발했다.

코리아반도체조명은 LED 조명에 중앙 방열통로 방식으로 기능을 개선한 PCB와 모듈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하고 수명과 효율을 개선한 LED 조명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LED 조명은 단순하게 방열판 크기를 늘리거나 열전도가 높은 재질을 사용한 기존 방열 기술과 달리 소형 방열판을 부착하되 모듈 자체 방열통로와 360도 방사형 방열날개로 전도, 복사, 대류 등 모든 방열특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또 PCB 방열공을 이용한 열 방출 확산과 방열유도튜브에 의한 열 유도 작용으로 구동 발생열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형태로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일 모듈 조합으로 모듈 일부가 고장 나더라도 교체 및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 회사는 LED조명 모듈 내구성을 높이고 광 손실을 최소화한 터널등과 평판조명, 램프 등도 개발했다. LED 터널등의 경우 터널 진입 시 운행자 시야 순응을 유도하고 LED평판조명은 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LED 램프는 넓은 조사각이 장점이다. 이러한 LED 조명의 조달 및 민간시장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엑스포'에서 특허 방열기술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해마다 신제품을 선보이며 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8월 26~28일 코엑스에서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9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에서 다양한 LED 조명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종덕 대표는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차별화하고 품질 경쟁력까지 갖춰 나갈 계획”이라며 “생산라인 증설, 공장 증축, 해외 수출 시장 개척 등으로 LED조명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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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반도체조명이 특허 방열기술로 수명?효율율 개선한 LED 투광등.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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