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유통 채널을 온라인 패션 스토어로 확장한다.
무신사는 8일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M20을 단독 선발매 한다. 가격은 22만원으로 비바스튜디오, 키르시, 마크 곤잘레스 크리틱 등 패션 브랜드가 만든 스페셜 굿즈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M20은 올해 초 삼성전자가 중저가폰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새로 선보인 갤럭시M 시리즈다. 2월 인도에 먼저 출시해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다.
5000㎃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가 장점이다. 6.3인치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에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3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무신사는 2001년 문을 연 온라인 패션커머스 회사다. 10대·20대 등 젊은 세대가 주 이용자 층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