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전거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대표 김희수)는 믿을 수 있는 중고자전거 인증거래 확산을 위해 31일까지 카본 자전거 매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에서 운영을 맡은 'IBK창공 구로 1기'참여기업이다.
그동안 소비자는 카본 자전거를 중고거래하는 경우 내부 크랙이나 수리이력을 확인하지 못하고 전문지식 없이 불안감을 갖고 거래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엑스선 비파괴검사와 61개 항목 성능진단을 통해 중고 카본 자전거 품질 우려를 불식한다.
이번 매입 프로모션 대상 자전거는 2016년도 이후 국내 정식 수입한 카본 로드바이크로 11단 구동계 이상을 장착해야 한다. 매입 신청 방법은 라이트브라더스 홈페이지에서 '내자전거팔기'를 클릭 한 후 위탁신청서에 '매입'을 선택한다.
이후 자전거 정보를 입력하면 2~3일 안에 1차 매입 가능 여부를 알수 있다. 라이트브라더스 서빙고 쇼룸을 방문해 자전거를 맡기면 엑스선 비파괴검사와 61개 항목 성능진단를 거친다. 크랙이나 수리이력이 있다면 반려되고 품질 상태에 따라 매입 가능 여부와 가격 책정이 이뤄진다.
라이트브라더스 관계자는 “현재 중고 시장에 크랙이나 이상이 있는 자전거가 많이 거래되고 있고 피해 사례도 상당하다”면서 “판매를 하는 라이더는 편하게, 구매를 하는 라이더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게 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