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28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위해 지앤넷주식회사(지앤넷)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지앤넷은 2000년 설립된 회사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지난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보험금을 청구할 때 번거로운 절차와 복잡한 필요서류 대신 병원 내 설치된 키오스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구하면 자동으로 관련 서류가 보험사로 전송되는 실손보험청구간소화 사업 시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고객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때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청구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