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은 90년대 초반에 형성되어 현재 연간 1조 8천억원의 시장으로 급 성장하였다. 최초에는 한 집안의 가정 지킴이 역할로 시작하였으나 최근에는 반려인의 정서적인 동반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의 주 소비층은 도시의 젊은 층이다. 해당 소비층은 반려동물 사료, 의료 등 전통적인 반려동물 시장을 넘어, 보험, 미용, 촬영, 위탁, 장례 등 다양한 서비스 시장으로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 중국 반려동물 산업 백서'에 의하면, 반려동물 관련 의료 산업은 2020년까지 매년 30.5%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며, 반려동물 보험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은 등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고속성장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반려동물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인 ‘올펫’은 현재 반려동물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보 비대칭, 즉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고, 인터넷 상의 정보와 실제 정보가 다른 등의 문제로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는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된다. 올펫의 Founder인 중정은 "반려동물 관련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은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한다.
올펫은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여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의 조작 및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전반에 활용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관련 산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올펫은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을 제한하거나 저해해왔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보험은 관련 데이터의 부족으로 가입이 어렵고 보상 절차가 복잡한 문제로 발전이 제한되었다. 하지만 해당 플랫폼 통합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을 통해 소비자는 반려동물 보험 서비스에 단순한 클릭 한번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반려동물 시장이 고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위탁, 산책, 숙박 등의 반려동물 산업에서도 주의사항 계약서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단순한 클릭 한번으로 해당 반려동물의 습관, 성격이 해당 서비스 업체에 전달되어 소비자와 업체 모두 간편하고 명확한 진행이 가능하게 된다.
반려동물 관련 보험, 미용, 위탁 등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반려동물 관련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당 소비금액도 해마다 급증하는 등 반려동물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올펫은 반려동물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써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현재의 반려동물 생태계를 개선하여, 전 세계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