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Finnq, 대표 민응준)가 미술 작품을 공동으로 구매, 소유할 수 있는 아트 투자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술품 공동투자 전문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신규 제휴했다.
아트투게더는 다수 참여자가 미술 작품을 공동 구매 후 소유권을 나누는 신개념 아트테크 전문 플랫폼이다. 소액으로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핀크는 이번 제휴로 핀크 이용자에게 국내외 유명 작가와 신진 작가의 작품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 핀크 이용자는 핀크 계좌에서 바로 이체해 원하는 만큼의 지분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금액에 따라 실물 리워드와 미술 행사 참여 기회 등도 제공 받는다.
지분을 구매한 이용자는 앱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전시 공간에서도 이용자가 보유한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보유 미술품의 가치가 상승하면 매각을 통해 그만큼의 수익도 거둘 수 있다.
투자 상품들은 국내 최대 미술 경매 회사 서울옥션, 케이옥션, 오페라갤러리 등 권위 있는 전문 기업을 통해 선별한다. KB손해보험의 미술품 종합보험에도 가입했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지분을 구매해 작품을 소유할 수 있고 보유 미술품 가치가 올랐을 때 매각해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아트 투자에 많은 관심과 투자 바란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