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종의 API 상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빅데이터 플랫폼 '쿠콘닷넷'이 전자신문 2019년 상반기 인기상품 품질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사업의 핵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개별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특히 핀테크 서비스 구현 시 서비스 이용자의 은행거래내역, 보험가입내역,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납부내역 등 정보가 필요하다. 이런 정보는 얻기 매우 힘들고,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내부 시스템에 있는 정보와 해당 핀테크 서비스를 연결하는 건 더 복잡하고 어렵다.
쿠콘닷넷은 '쿠콘 API'를 활용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쿠콘은 국내 500여 기관,해외 2000여 기관의 5만여 비즈니스 정보를 고객이 이용하기 쉬운 API 형태로 제공한다. 주요 API 상품으로는 △신분증 진위여부 조회 △개인자산정보 패키지 △사업자 휴폐업 조회 △법인카드 EDI △예금주조회 △COATM' 등이 있다. 이 밖에도 30여개 국가 현금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해외은행 계좌조회', '해외은행 계좌이체' 등 다양한 쿠콘 API를 '쿠콘닷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고객은 국내외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공공기관, 일반기업이다. 쿠콘 API는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통합보험관리 서비스 등과 같은 핀테크 서비스나 비대면 서비스, 업무 자동화, 글로벌 통합계좌 서비스 등과 같이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쿠콘은 10여년 이상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산으로 일컫는 '정보'의 수집과 연결에만 역량을 집중했다. 회사명도 정보를 수집하는 'COllect', 정보를 연결하는 'cOnnect', 이렇게 수집하고 연결된 정보를 표준화나 조직화하는 'CONtrol', 이 세 가지 핵심 가치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쿠콘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국내 모든 금융기관 전산망과 연결된 지급·결제 네트워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게 됐다. 또 30여개 국가, 2000여 해외 금융기관과 연결된 글로벌 네트워크, 국내 모든 ERP 시스템과 간편한 연결, 뛰어난 보장성을 갖춘 금융보안 클라우스 센터 등을 갖추게 됐다.
쿠콘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은 쿠콘 비즈니스 성장과도 직결되므로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가치 있는 쿠콘정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뤄낼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10여 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인프라 기업으로서 금융정보 개방을 앞둔 금융회사를 지원하고, 비즈니스를 개발·고도화하는 핀테크 기업에게 간편하고 안정적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당사의 사업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