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이거JK가 무려 1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타이거JK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살을 많이 뺀 것 같은데 얼마나 빠졌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16kg 정도 뺀 것 같다. 몸도 정말 예전으로 완벽히 돌아가서 이제 다시 '왕'자도 있다"고 자랑했다.
DJ최화정은 "얼마 만에 그렇게 많이 감량한 거냐"고 물었고, 그는 "작년 가을이었으니까 그렇게 짧은 시간만에 뺀 것 같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정말 예전이랑 똑같다. 너무 멋있다"며 "입가의 주름마저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몸은 완벽히 돌아왔는데 이제 선글라스를 빼면 안 된다. 꼭 필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앞서 타이거JK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젊은시절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방금 운동 후 잠시 휴식 중 우리 스타일리스카 도찰 #20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 '싸이월드'라 적혀있고, "20년"이라는 해시태그를 보아 그의 젊은시절 모습으로 추측된다. 사진 속 그는 선명한 복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