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12일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구매 정황과 대마초 흡연 의혹이 포착됐지만, 경찰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관련 증거로 당시 4월 그가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한 A씨 간 이뤄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둘의 대화에서 그는 특정 마약류에 강한 호기심을 보이면서 “천재 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구매 의사를 밝혔다.
앞서 그는 가수이지 그룹의 리더로서 음원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v앱에서 "앨범 공개되면 핸드폰을 일주일 동안 꺼놓고 지낼 생각이다"라고 말해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그는 앨범 성적과 관련해 여러 가지 부정적인 생각과 단절하기 위해 핸드폰을 꺼놓고 지낼 생각임을 밝혔다.
또한 앨범 성적과 관련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셨기에 음원 성적이 부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거짓말이다"라며 "많이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노래고, 실제로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라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비아이는 마약 구매 논란이 점점 불거지자 이날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탈퇴 의사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