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리, 무안경 3D 모니터 3종 출시 …3D 영상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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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리의 3D모니터

3D 콘텐츠·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디벨리(대표 김근선)가 27인치·32인치·49인치 등 무안경 3D 모니터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대형백화점과 명품브랜드 매장을 대상으로 무안경 3D 키오스크 '3D 큐브(Cube)'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 3D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디벨리는 기존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에 특수한 3D 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이 기술은 3D 콘텐츠만 있으면 기존 안경 방식에서 탈피해 무 안경 방식으로 3D 영상을 즐길수 있다. 회사는 이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회사는 또 고객 요구에 따라 200인치도 가능한 디스플레이 3D 필름을 생산, 전광판을 무안경 3D로 영상을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무 안경 방식의 3D 영상을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크기 형태로 구현한다는 것이다.

디벨리 관계자는 “무 안경 3D 모니터는 레스토랑, PC방, DVD 방 등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면서 “탁월한 무 안경 방식의 3D 영상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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