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신흥 K팝대세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앨범으로 표현할 음악코드를 짐작케할 단서들을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6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클레 투 : 옐로 우드(Clé 2 : Yellow Wood)'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한·영문 두 버전으로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멤버들이 전곡 작사·곡 참여한 수록곡 7곡 타이틀명이 기재돼있다.
이 가운데 신곡은 타이틀곡 '부작용'을 비롯해 1번 트랙 '밟힌 적 없는 길', 3번 트랙 '별생각' 등이며, 기존 CD발매곡 4곡도 함께 담긴다.
일련의 곡 리스트들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곳이다. 하지만 그곳이 어떤 곳이라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우리가 선택한 길이고, 함께 걸을 길이니까", "밟힌 적 없는 길일지라도 우리라면 반드시 그곳을 '우리의 길'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무도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 자신이, 나에게는 있다"라는 문장과 함께 한층 더 강렬하게 표현될 스트레이 키즈표 음악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짐작케한다.
특히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곡 참여한 타이틀곡 '부작용'은 용기 있게 선택한 길에 대한 부작용이라는 메시지를 사이키델릭 트랜스 장르로 묘사하며 에너제틱함을 제대로 표현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후 현재까지 각 가요계 시상식을 통해 '신인왕 9관왕'을 달성함은 물론, 총 4회에 걸친 미국 단독 쇼케이스 투어를 통해 '신흥 K팝대세'로서 국내외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