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조니워커', 레트로 감성 입은 '빈티지 디자인'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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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는 올해 조니워커 상징인 '스트라이딩맨'(Striding Man) 탄생 111주년을 기념해 빈티지 디자인 컬렉션 3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트라이딩맨은 세계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의 모토인 끊임없는 도전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1908년 만화가 톰 브라운이 브랜드 창시자인 존 워커의 손자 알렉산더 워커와 점심식사를 하던 중 냅킨에 그리며 'Born 1820, Going Striding'이라고 남긴 것에서 탄생했다.

조니워커 빈티지 디자인 컬렉션은 스트라이딩맨의 111년 변천사 중 의미 있는 1929년, 1970년, 2019년 3가지 시대상을 조니워커 레드, 블랙, 골드 레이블에 반영해 선보인다. 더불어 각 패키지는 연도별 유행한 예술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조니워커만의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카치 위스키이자 조니워커를 전세계에 알린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은 스트라이딩맨이 1908년 탄생한 이후 처음으로 리뉴얼되어 빨간 외투를 걸친 1929년 빈티지 디자인을 입었다.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은 스트라이딩맨이 팝 컬쳐의 아이콘으로서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해인 1970년,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날에도 앞을 향해 걸어 나가는 2019년은 '조니워커 골드 레이블 리저브'로 디자인 됐다.

조니워커 레드, 블랙 레이블 레트로 한정판은 700ml 제품과 하이볼 전용 글라스, 빈티지 디자인 마그네틱, 스티커가 포함된 기획 패키지로 출시된다. 이 외에 조니워커 레드, 블랙 소용량 제품(200ml)도 빈티지 디자인 스티커가 동봉된 한정 패키지로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조니워커 골드 레이블 리저브(750ml)는 미니멀리즘 디자인 패키지에 담겼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옛 것을 재해석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뉴트로 열풍이 부는 요즘 스트라이딩맨 탄생 111년을 기념해 한정판 컬렉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조니워커만의 특별한 디자인을 입은 스트라이딩맨과 함께 올 여름 트렌디한 조니워커 하이볼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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