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별마당 도서관'서 공개 강연

Photo Image

'개미'와 '신'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스타필드에서 독자와 만남을 갖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6일 스타필드 코엑스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초청 강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베르베르는 '상상력과 소통'을 주제로 독자들과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교감할 계획이다.

신작 '죽음'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방한한 베르베르는 공식 기자 회견 후 첫 독자들과 만남의 장소로 '별마당 도서관'을 선택했다. 이번 강연은 별마당 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던 중 베르나르의 방한 소식을 접한 신세계프라퍼티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신세계와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5월 '제3인류' 6권 출간 기념으로 방한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신세계 그룹 공식 블로그인 'SSG 블로그'와 인터뷰를 갖고, '영감의 원천'이라는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두 시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베르베르는 '제3인류'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에 있어 한국이라는 나라의 의미, 그리고 상상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여주은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상무는 “지난 2년간 구글X의 모 가댓 혁신총괄대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찾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별마당 도서관이 짧은 시간 안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2주년 맞아 6월 한 달간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펼친다. 매주 금요일에는 연극인 손숙(7일), 소설가 공지영(14일), 유홍준 교수(21일), 건축가 유현준 교수(28일)가 나와 명사 초청 강연을 펼친다.

토요일에는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8일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가 도서관 콘서트를 열고, 15일에는 마제스틱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이, 22일에는 R&B 보컬그룹 '소울스타' 공연이 이어진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