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 배우 윤지오가 경찰기밀을 유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윤지오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보여드린다. 생소하게 생겼지 않냐"라며 경찰로부터 받은 스마트 워치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저번에는 네모 모양이었고 이번에는 동그라미 모양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로부터 신변보호용으로 받은 스마트 워치를 공개한 셈인데 이는 경찰 기밀 사항으로 경찰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스마트워치는 긴급호출 버튼을 누를 시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윤지오가 스마트 워치를 공개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경찰 기밀사항을 유출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