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에 발목 잡혔나 ‘운항정보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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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항공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23분과 이날 오전 5시54분을 기해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특보를 각각 발효했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다.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 제주도 남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 제주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 악화로 인해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에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제주국제공항 실시간 운항정'’를 통해 항공기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