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공개된 몽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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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에 소개된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지난 2001년 12월 8일 대구 남구에 있는 총포사 주인 A씨가 살해당했던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새벽 발견된 A씨의 사인은 과다출혈로 밝혀졌다.
 
범인은 A씨가 쓰러져 항거불능 상태에서 칼로 찔렀으며 당시 총포사에서는 엽총 2정만 사라진 상태였다.

 
그로부터 4일 후 은행 강도사건과 차량 방화 등 동일범이 저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엽총 전문가는 은행 CCTV를 보고 범인이 장갑을 끼고 자연스럽게 장전하는 모습을 보고 엽총을 많이 다뤄본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탄흔을 분석한 국과수 연구원은 꿩을 잡을 때 쓰는 총알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냥 전문가는 "멧돼지 사냥하다가 꿩 사냥 하다가, 보통 20년은 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용의자의 새 몽타주를 공개했다. 용의자는 170㎝ 초반 키로 팔자걸음인 50~6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