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수 양아들, 결혼 안 했지만 아들 둘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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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할담비’ 지병수 씨의 양아들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할담비는 미쳤어’ 4부에서는 지병수 씨와 양아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병수 씨는 평생 미혼으로 살았지만 두 명의 양아들이 있었다. 자식에 대한 바람이 컸던 그는 양아들을 두게 됐다고.

이날 그는 20년 째 인연을 이어온 둘째 양아들 홍민기 씨를 찾았다. 홍민기 씨의 휴일에 맞춰 정성스럽게 집밥을 차린 지병수 씨는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민기 씨는 바쁜 스케줄로 고생하는 아버지를 걱정하며 “적당히 일을 해야 한다. 연예 활동해서 떼돈 벌 거냐”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좋아서 노래하는 건 좋은데 여기저기 매스컴을 타다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은 일에도 욕하는 사람 많지 않나. 아버지는 댓글을 못 보지만, 어쩌다 보게 되면 저도 기분이 안 좋다”라며 악플을 우려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