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의 징계에 대해 항소를 검토 중이다.
손흥민은 영국 현지시간으로 7일 FA 공식홈페이지에 3경기 징계가 공시됐다.
영국 더 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징계에 대해 항소를 고려 중이다. 앞서 그는 지난 4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헤페르손 레르마를 밀쳐 전반 43분 퇴장 당했다.
당시 레르마가 손흥민의 등을 가격하자 손흥민이 발끈해 그를 밀쳤고 주심은 손흥민에 레드카드를 꺼냈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경우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종전은 물론이고 새시즌 초반 2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토트넘은 3경기 출전 정기 징계가 과도한 처벌이라는 입장이다. 항소가 받아들여질 경우 손흥민의 징계가 경감될 가능성도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