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과 확산을 위한 행사다.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은 2013년부터 에너지, 무역, 산업 및 기술, 통상 등 다양한 분야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열고 있다.
한전 전주번호를 활용한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 인체치수기반 통계분석으로 의류 사이즈 추천 솔루션, 코트라 국가정보와 아프리카 현지 인재 네트워크 등을 연계한 창업 정보 제공서비스가 공모전에서 나왔다. 수상자 대상으로 컨설팅 등 맞춤형 후속지원을 제공했고 올해는 연구개발(R&D) 컨설팅 및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공모전은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자격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3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웹툰 분야는 1차 서류심사와 온라인 투표로 입상자를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총상금 6900만원과 함께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 및 후원기관장상이 수여된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