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4강전 토트넘 아약스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토트넘홋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경기에서 아약스에 0-1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했으며 해리 케인 역시 부상으로 인해 빠졌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를 투톱에 놓고 3-5-2 포메이션을 시도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거세게 전방 압박을 가한 아약스가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로 리드를 잡으며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지면서 공격면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손흥민은 관중석에 앉아 팀이 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그의 안타까운 표정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일 새벽 아약스를 상대로 원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