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한국암호포럼(의장 류재철)이 국가정보원 후원 '2019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년째인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대학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암호 인력양성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KISA와 한국암호포럼이 함께 운영한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고려대(세종) 'KoRec', 한양대 'HUCC', 서울대 'SNUCRYPTO', 청주대 '시프라', 한성대 'Quantum Ant', 세종대 'SSG', 국민대 'CaS', 성신여대 'ConSeQ' 총 8개다.
KISA와 암호포럼은 선정된 동아리에게 연구 활동비 각 300만 원과 포럼 주관 암호교육, 워크숍 무료 참여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동아리 연간 활동을 평가해 우수 동아리에게 상장과 격려금을 수여하고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2020년에도 지원을 연장한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대학 암호동아리가 5G 핵심 암호기술 분야 인재양성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