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송 매니저 안타까운 퇴사 ‘지나친 관심 독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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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캡쳐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 씨가 SM C&C를 퇴사한다.
 
소속사 SM C&C는 30일 “그동안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합류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동반CF를 찍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일반인 신분인 임 씨는 이러한 인기가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다. 그는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주변의 지나친 관심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왔고 이에 소속사 퇴사 및 ‘전지적 참견시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광 또한 한 방송에서 여성 매니저와 함께 다니면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TV에 나와서 알지만, 그 전에는 둘이 같이 다니고, 둘이서 밥을 먹고 있으면 여자친구로 오해받았다”라고 불편했던 점을 털어놨다.
 
한편, 임 씨의 퇴사로 두 사람 모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하차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