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대구·경북지역을 끝으로 상반기 현장 경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2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오찬 세미나에서 진 행장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2019년 국내외 경제 전망' 강연을 듣고 현장 의견을 나눴다.
진 행장은 “'고객 First'가 단순한 일회성 슬로건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과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찬 세미나 이후 글로벌 광섬유·신소재 제조업체 주식회사 에스티아이를 방문해 서태일 대표와 생산 설비를 돌아봤다. 에스티아이는 금형업체로 출발해 2008년 광소재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벤처기업협회로부터 글로벌 진출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진 행장은 △4월 2일 서울·경기지역 △16일 대전·충청지역 △18일 호남지역 △23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을 마지막으로 주요 지역 고객과 소통하는 '2019년 상반기 현장 경영'을 마쳤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