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29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비샤 후세인 만국우편연합(UPU)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세계적인 우편물량 감소에 따른 우정사업 적자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UPU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세계 우편물량은 국내 연평균 3.1%, 국제 5.2% 감소했다.
후세인 사무총장은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달로 우편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각국 우정사업 적자개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SK텔레콤 티움관 등 5세대(5G) 이동통신 체험시설도 둘러봤다.
강 본부장은 물류최적화를 통한 비용절감, 국내외 소포 매출 증가를 위한 신규사업 추진, 무인우편수취함 설치 등 적자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