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배조웅)와 한국레미콘공업협회(회장 정진학)는 26일 건설현장에 공급되는 레미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전국 레미콘업체 품질관리 책임자 65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품질관리 책임자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품질혁신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레미콘 생산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을 통해 품질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은 △국가기술표준원의 향후 레미콘 품질관리 정책방향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 고객 불만 사례 △LH공사의 레미콘 공장점검 절차와 품질관리 매뉴얼를 중심으로 품질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배조웅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 및 양질의 골재부족 등으로 우리업계가 위기에 처해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책임자들이 레미콘 품질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레미콘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