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2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오픈액세스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19 KESLI 지식정보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KESLI(Korean Electronic Site License Initiative)는 KISTI에서 주관하는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 지원체계다.
이번 포럼은 오픈액세스 전환을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다. 주요 참여주체인 도서관과 정보센터 전자정보 담당자, 대학·연구소 연구 성과관리 담당자 약 200명이 모였다.
최희윤 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베아테 엘렌드 스웨덴 오픈액세스 코디네이터, 이은규 질병관리본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과장, 김혜선 KISTI 박사, 이재윤 명지대 교수, 김환민 KISTI KESLI 사무국장 등이 강연했다.
김재수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오픈액세스 전환은 도서관이나 연구자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정부의 강력한 가이드라인과 연구비 지원기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이 오픈액세스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력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