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우수 기술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려대는 최근 3년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2017),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2018) 등 창업지원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기술이전 실적 누적 300억원 및 실험실 교원 창업 누적 총 68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교내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크림슨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2017년 바이오특화 TIPS 운영사 선정 및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등록돼 전문적인 투자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체 대학창업펀드 총 158억 원의 창업펀드를 마련하여 창업사업화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에게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한다. 고려대는 지역거점, 바이오특화 및 대학·연구소 창업을 특화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니콘기업 배출에 힘쓸 예정이다.
허준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고려대는 기술창업융합전공을 통한 창업성장부터 전문화된 투자조직의 자금투자, 네트워킹 활용한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창업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창업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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