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를 활용, U+프로야구·U+골프 중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LG유플러스만 제공 가능한 차원이 다른 스포츠 중계를 지향한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U+골프에 5G 초고속·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접목해 끊김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을 추가했다.
골라보는 기능은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확대해 실감나게 보는 '경기장 줌인' △홈·외야·3루·1루 등 원하는 경기상황을 최대 4개까지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 △인기 골프선수 경기를 최대 3개까지 골라보는 '인기선수 독점중계'다.
경기장에 가지 않고 혹은 기존 TV 중계, 4G 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불펜 상황, 주루 플레이, 수비수 움직임까지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것도 가능하다.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를 포착하는 '홈 밀착영상' △다각도로 골프 스윙 관찰이 가능한 '스윙 밀착영상' △인기 골프선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눈에 보는 '코스 입체 중계' 기능을 제공한다.
U+프로야구 '홈밀착 영상'과 U+골프 '스윙밀착 영상'은 각각 60대, 40대 카메라로 동시 촬영한 영상을 동시 재생해 자유롭게 각도와 시간을 제어하며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야구 중계 하이라이트인 홈런 스윙, 홈에서의 아웃·세이프 등 상황을 생동감 있게 즐기고 골프의 미세한 동작을 보며 정확한 스윙 자세까지 배울 수 있다.
골프 중계 중 비거리, 공의 궤적, 낙하지점, 홀컵까지 남은 거리 등 실시간 중계 화면에 입체 그래픽이 제공되는 '코스 입체 중계'도 증강현실(AR) 기술 기반 고용량 데이터를 속도지연 없이 전송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프로야구와 U+골프 등 스포츠 분야는 LG유플러스 서비스 완성도 가 압도적”이라며 “독보적 기능으로 마치 경기장에 있는 것 같은, 그리고 원하는 곳에서 관람하는 것 같은 생동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