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다음달 31일부로 이광희 부행장을 기업금융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본부장 내정자는 2010년 8월 SC제일은행에 들어온 이후 기업금융총괄본부 글로벌기업금융부를 이끌어왔다. 국내 대기업, 정부 투자기업, 공기업, 다국적 기업의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업무를 총괄했다.
SC제일은행에 합류하기 전에는 UBS와 메릴린치에서 국내 주요 기업 대상 자문, 주식·채권 발행 등 투자 금융 업무를 담당했다.
이 본부장 내정자는 임기 중 SC제일은행 경영위원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2012년 7월부터 기업금융총괄본부를 이끌어 온 박진성 부행장은 다음달 31일부로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미주지역본부 글로벌뱅킹 헤드로 자리를 옮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