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기술 선도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ISC WEST 2019'에 참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이번 전시회에선 2019년 신제품 라인업인 '유바이오시리즈(UBio Series)'를 중심으로 생체인식 제품·ID솔루션, 서버 솔루션 등 대표 제품을 전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해외 바이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제품은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등에 사용되는 생체인식 단말기로 슬림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강조한 지문 인식기 '유바이오엑스슬림(UBio-X Slim)'과 3만룩스에 달하는 조도 환경에서도 높은 매칭 속도와 얼굴 인식 성능을 탑재한 얼굴·지문 인식기 '유바이오엑스프로(UBio-X Pro)', 홍채와 지문 인식이 동시에 가능한 '유바이오엑스아이리스(UBio-X Iris)' 등이다.
5인치 휴대형 지문 리더 '유바이오 테블릿5(UBio Tablet5)'도 전시 부스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 FBI에서 요구하는 PIV(Personal Identity Verification) 국제 규격 인증과 모바일 ID 규격인 FAP20 인증을 받은 광학식 슬림센서를 탑재, 휴대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차세대 통합 보안 솔루션 '유바이오알페타(UBio Alpeta)'도 시연한다. 이 솔루션은 출입통제와 근태 관리 등에 다양한 활용성을 갖고 있다. 타 보안 시스템과 연동이 용이해 다양한 해외 기업과 협업 가능성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신요식 대표는 “생체인식 시장이 매년 확대되고 제품이 다양해지는 만큼 글로벌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알리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ISC WEST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해 북미·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