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식목일을 맞아 기내에서 '씨앗 연필'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이달 5일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 전 편에서 어린이 손님들 대상으로 '씨앗 연필'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씨앗 연필'은 연필 끝에 고무지우개 대신 해바라기, 봉선화 등의 씨앗 캡슐이 달려 있어 연필을 다 사용한 후 화분에 연필을 꽂아두면 씨앗이 발아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누구나 쉽게 탄소 저감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탄소 배출 저감 노력에 따른 '환경보호'를 사회공헌활동 4대 중점 활동 중 하나로 정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축항로 개설, 엔진 물 세척 등 친환경 운항을 통해 396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봤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