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중형 SUV '체로키', 디젤로 더 강력해졌다

FCA코리아 지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체로키' 디젤 모델인 리미티드 2.2 AWD, 오버랜드 2.2 AWD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체로키는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해 국내에서 2143대가 판매된 지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다. 지프는 체로키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 2종을 추가해 총 4개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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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체로키 디젤 리미티드 2.2 AWD.

체로키 디젤 모델에 탑재한 2.2ℓ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45.9㎏·m의 경쾌한 힘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복합 연비는 11.1㎞/ℓ로 가솔린 모델보다 약 20% 향상했다.

디젤 모델은 가솔린 모델보다 더 강력한 오프로드 기능인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다이얼로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해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서 따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체로키 디젤 모델 가격은 리미티드 2.2 AWD 5690만원, 오버랜드 2.2 AWD 5890만원이며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체로키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수준의 주행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올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체로키 트레일호크 모델과 전륜구동 모델을 추가해 다양한 체로키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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