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분노 '경찰이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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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윤지오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경찰의 미온적 태도에 분노했다.
 
윤지오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우절이라 제가 혹여나 ‘죽었다’던가, ‘자살’이라고 악플 다는 분이나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 믿지 마시고, 악플 캡처해달라고 부탁드리는 도중 아버지와 관련된 글을 봤다”고 적었다.

 
그는 “저의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 이는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한다”며 “사생활 침해이고 명예훼손과 모욕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으로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하겠다.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그는 "경찰 측이 지급한 비상 호출 스마트워치가 작동이 되지 않아 신고했지만 9시간 39분이 경과했지만 아무런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의심스러운 기계음이 지속적으로 들렸고 환풍구가 고의에 의해 날카롭게 끊어져 있었으며 출입문 잠금장치 또한 갑작스레 고장이 났다.
 
그는 이런 흔적들을 발견해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 워치를 세차례나 눌렀으나 전혀 연락이 오지 않았고, 10시간이 넘어서야 경찰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