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KST 계열사들이 '마카롱 택시'를 위한 새로운 결제 방식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 KST인텔리전스(대표 정규홍)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 및 인증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과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위한 전용 모바일상품권 개발 및 유통,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ST모빌리티와 KST인텔리전스, 쿠프마케팅은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 이용 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개발하고 다양한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카롱택시 모바일상품권(가안)'은 이동 시 결제뿐만 아니라 쿠프마케팅과 제휴된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숍, 쇼핑몰 등 200여개 브랜드와 결합된 복합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영화관람을 위해 이동 시 마카롱택시 전용 모바일상품권으로 택시이용과 영화관람권을 편리하게 함께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쿠프마케팅은 자체 발급-인증 플랫폼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공급과 선불카드 유통, 기업회원 및 임직원 전용 통합 바우처 서비스, 통합 포인트 및 결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 사업처의 결제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에 수반되는 '시스템과 디자인 솔루션', '마케팅 프로모션 집행 및 운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쿠프마케팅이 보유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가 마카롱택시가 추진하는 스마트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편리한 부가서비스와 달콤한 이동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홍 KST인텔리전스 대표는 “쿠프마케팅은 모바일 상품권, 결제 솔루션 자체 발급과 인증 플랫폼 등에 강점을 갖춘 기업”이라며, “마카롱 원 서비스 플랫폼의 생활형 서비스 데이터와 결합해 한층 윤택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쿠프마케팅의 계열사 쿠프파이맵스를 통해 운전자보험, 분실보험, 사고보험 등 마카롱택시 보험비용 개선을 위한 특화형 상품개발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마카롱택시의 운영비용에서 보험부분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