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사건을 취재 중인 한국증권신문 오혁진 기자가 해당 사건에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오혁진 기자는 최근 자신의 SNS에 버닝썬은 가지일 뿐이고 이들의 정점에는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있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여야 일부 의원실과 접촉을 통해 강남권 클럽 즉 화류계 정점에는 누가 있는지에 대한 제보를 많이 받았다"며 "이거 밝히려고 노승일이라는 사람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 기자의 설명에 따르면 노씨는 국정농단 세력의 부역자였으나 현재 책임지고 희생하며 적폐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또 노씨의 짓고 있던 집이 최근 불탔다고 의혹도 제기했다. 노씨는 전 K스포츠재단 부장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5일 오 기자의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되면서 누리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