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기난사, 치밀했던 범행 '범인 누군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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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뉴질랜드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이슬람 사원에서 테러가 발생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수십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는 공개되지 않았다.

 
범인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으며 경찰은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의 모든 학교들에 대한 출입을 통제 중이다.
 
총격 당시 알 누르 사원 안에는 약 300명의 신자들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린우드의 사원에서도 총격이 벌어졌다는 내용이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테러범의 선언문이 온라인에서 공개됐는데 그는 2년 전부터 이번 테러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는 28세이며 호주 국적의 평범한 백인 남성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선언문에서 ”이민자에 대한 복수“라는 문장을 다수 사용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