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씨와 대한청소년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인 방정현 변호사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인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방 변호사가 소속돼 있는 대한청소년체육회는 최순실 국정 농단의 ‘내부고발자’ 노승일(전 K스포츠재단 부장)씨가 만든 사단법인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짓고 있던 주택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2개 동 120㎡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노 씨는 "거주 목적으로 집을 짓고 있었고, 70% 정도 완성된 상태였다"며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 변호사는 빅뱅 승리의 성접대 정황이 담겨 있는 카카오톡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최초 제보자다. 그는 해당 휴대폰을 밀봉한 상태로 권익위에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휴대폰에는 가수 승리와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을 한 대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