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휴대폰 제출 '황금폰이 아닌 다른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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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21시간여에 걸친 밤샘조사를 받고 15일 귀가했다.
 
전날 오전 10시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그는 이날 오전 7시7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그는 취재진에게 “조사에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고, 이른바 ‘황금폰’도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1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그는 “2주 전에 교체했다”며 새 휴대전화를 제출했다. 사실상 내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특히 그는 지난 2016년 불법 촬영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경찰이 휴대전화 제출을 요청하자 “고장 났다”며 제출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 이후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