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을 저격했다.
배현진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만 나가면 '다시 좋은 친구 된다'며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피구대첩, 양치대첩' 거짓말하고 패악을 부리고 다른 이들 인격 짓밟으며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사셔야죠. 이게 뭡니까. 1%가 뭡니까. 혀를 차기도 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과 함께 지난달 MBC 노동조합의 성명서를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노조가 1.0%의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을 꼬집은 내용이 담겨있었다.
배현진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입사해 ‘뉴스데스크’의 최장수 기간 앵커로 활약해왔다. 이후 MBC 파업과 관련해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고 MBC를 퇴사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