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친자확인 요구가 2차가해? '前 여친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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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에서는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당한 김정훈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오수진 변호사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A씨 측은 친자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 자체가 2차 가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며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1일 김정훈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가 집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는 주장이다.

 
또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고백한 A씨는 그가 임신중절 수술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보도가 나온 지 사흘 만에 소속사를 통해 “A씨의 임신 소식을 지인에게서 접한 이후 친자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